[일본어 학습] 일본어 학습에 대한 생각(하)

 

 

이전에 작성한 일본어 학습에 대한 생각에 대한 글을 이어서 써 보려고 한다.

 

이전 글에서는 첫 번째 말하기, 두번째 듣기에 대한 생각을 써 보았다. 이번에는 나머지 쓰기와 읽기에 대한 생각을 써 보겠다.

세 번째, 쓰기는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이력서(ES, 엔트리시트)를 작성할 때 또는 회사와 메일을 주고 받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한국어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작성한 이력서를 일본어로 번역해가면서 작성을 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번역하다 보면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표현을 사용할 때가 있다. 이렇게 작성을 하였을 경우 한국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본인들이 그 글을 읽었을 때는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를 때가 있다고 한다. 또 문어체의 어휘를 사용하지 않고 구어체의 어휘를 사용해버려서 면접관들로 하여금 일본어 실력에 대하여 의심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일본어로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류를 통과하지 못 한다면 면접은 볼 기회도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읽기는 구인 구직활동을 할 때 필자는 일본어로 된 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 역시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월드잡이나 코트라 등과 같이 한국어로 되어 있는 사이트들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인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마이나비 혹은 리쿠나비 같은 사이트들을 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또 각 회사마다 사이트가 있을터인데 그 회사의 기업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어의 읽기 능력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내가 일본 취업을 위해 준비하면서 내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들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 네 가지 능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지 않는다면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